
그는 중국이 뜻글자를 포기하고, ‘간체자’와 로마자를 빌려와 소릿값을 익히는 ‘한어 병음 자모’를 펴 80%였던 문맹률을 40%까지 낮췄다며, 중국은 오히려 뜻글자인 한자를 버려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아큐정전》을 쓴 문학가이며, 사상가로 중국이 낳은 으뜸 지성 루쉰(魯迅)은 《루쉰전서》 제6권에서 “한자는 고생하는 중국 대중의 몸에 있는 결핵이다. 몸속에 잠복하고 있어서 그것을 없애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 죽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며, “한자가 망하지 않으면 한국이 망한다.” 라고 외칩니다.
참고 : 《한글새소식》 2007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