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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꽃잠' 주무셨나요?

[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꽃잠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꽃잠

 

 

꽃잠: 깊이 든 잠≒귀잠, 속잠

보기월)'꽃잠'은 '숙면'을 갈음해 쓸 수 있는 토박이말입니다.

 

여러분 꽃잠 주무셨는지요? 저는 요즘 꽃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날마다 꽃잠을 주무시기를 바라고 빕니다. '꽂잠'은 깊이 든 잠을 뜻하는 말로 '귀잠', '속잠'과 비슷한 말입니다. 그리고 '꽃잠'은 '숙면(熟眠)'을 갈음해 쓸 수 있는 토박이말입니다. 또 '꽃잠'은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을 가리킬 때도 쓴다는 것을 덤으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