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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악사전, 율학 표제어를 더욱 체계적으로

국립국악원, 세 번째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열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제4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8월 22일(금) 낮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연다.

 

정밀하게 살피는 국악사전 속 율학 표제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율학 관련 표제어 검토’를 주제로 하여 국악사전 내 율학 관련 표제어와 관련 용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율학(律學)은 전통시대 음악의 원리와 체계에 관한 논의를 말한다. 국립국악원은 율학 관련 표제어의 구조와 내용 범위를 점검하고,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고, 발표는 남상숙 한국음악학자가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수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정화순 청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모두 여덟 차례의 월례 토론회, 논의와 공유로 국악사전 다듬어

 

국립국악원은 올해 학계 토론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악사전이 그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던 쟁점들을 공개적으로 다루는 모두 여덟 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세 차례의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표제어 분류 안과 명칭 검토’, ‘고문헌ㆍ고악보 명칭과 기술 체계’, ‘종목ㆍ작품 및 복식 관련 표제어와 서술 요소’를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네 번째 토론회에서는 율학 관련 표제어를 중심으로 한층 심화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율학 관련 표제어의 체계와 내용 범위가 정리되어,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친절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까지 제1차 ‘궁중·풍류’ 편, 제2차 ‘민속’ 편, 제3차 ‘국악사ㆍ이론’ 편에 해당하는 도합 1,767건 표제어와 7,800여 점 복합매체(multi-media)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4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오는 8월 22일(금) 낮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토론회 진행 일정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과 국악사전(www.gugak.go.kr/ency)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