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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엄마이자 예술가의 시선에서 출발한 창작오페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창작 오페라 <산후조리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저녁 4시 인천 남동구 예술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창작 오페라 <산후조리원> 공연이 열린다.

 

 

같은 공간 속, 서로 다른 사연을 품은 산모들이 만난다.

<산후조리원>은 엄마이자 예술가인 기획자들의 시선에서 출발한 창작 오페라로, 산후조리원이라는 한국만의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부모'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겪는 혼란과 우정, 상실과 회복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무조성의 긴장, 팝과 알앤비의 유연함, 락의 분출, 예술가곡의 섬세함까지 다채로운 음악은 극의 감정선을 따라 흐르며, 여성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노래한다. 더콜렙은 이 작품을 통해 출산과 육아라는 보편적 경험을 동시대적인 감각과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출연진은 현아 역에 소프라노 오효진, 강연 역에 소프라노 장성미, 기호 역에 바리톤 한진만, 지수 역에 소프라노 임세진, 은서 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솔, 리아 역에 배우 송다미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작/작사에 최보영, 작곡에 최한별, 연출에 송우미, 총감독에 유지혜, 기획에 서지연, 예술감독에 한진만, 지휘에 박해원, 음악코치에 조은혜, 시각작가에 이시호, 무대디자인에 신나경, 조명디자인에 손민영, 무대감독에 김지수, 홍보디자인에 공지선, 조연출에 이서현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전석 초대며, 엔티켓(https://www.enticket.com:469/pfm/sub01_view.html?p_idx=3851)에서 예매하면 된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50-6988-62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