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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춤과 장단, 국악사전에서 어떻게 다룰까

국립국악원, 다섯 번째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열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제5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9월 23일(화) 낮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연다.

 

연희와 음장요소, 국악사전 표제어를 정밀하게 검토하는 자리

 

이번 토론회에서는 ‘춤·연희 분야 및 음장요소 관련 표제어 검토’를 주제로, 국악사전 내 춤ㆍ연희와, 음장요소 관련 표제어의 분류와 방향, 기술 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발제자로는 김영희 김영희춤연구소장이 춤ㆍ연희 분야 표제어 선정과 서술체계의 방향성을 살피고, 최헌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국악사전 내 음장요소 관련 내용의 현황과 과제를 다룬다.

 

 

토론에는 춤ㆍ연희 분야에서 장희선 중앙대학교 초빙교수와 조경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음장요소(장단) 분야에서 김인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참여한다.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아 전체 논의를 이끈다.

 

총 여덟 차례의 월례 토론회, 공개 논의로 국악사전 완성도 높여

 

국립국악원은 올해 총 여덟 차례의 월례 토론회를 마련해, 국악사전이 그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던 쟁점들을 학계와 함께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네 차례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표제어 분류 안과 명칭 검토’, ‘고문헌ㆍ고악보 명칭과 기술 체계’, ‘종목·작품과 복식 관련 표제어와 서술 요소’, ‘율학 관련 표제어 검토’를 주제로 다루었다. 다섯 번째 토론회에서는 춤ㆍ연희와 음장요소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진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춤·연희와 장단 관련 표제어의 체계와 용어가 정비되어, 국악사전의 정확성과 활용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까지 제1차 ‘궁중·풍류’ 편, 제2차 ‘민속’ 편, 제3차 ‘국악사·이론’ 편에 해당하는 도합 1,767건 표제어와 7,800여 점 복합매체(multi-media)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5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오는 9월 23일(화) 오후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회의실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토론회 일정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과 국악사전(www.gugak.go.kr/ency)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