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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돈 걱정 없는 삶을 위한 ‘슬기로운 소비생활

이야기 손님 ‘김경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열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오는 10월 29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절약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현명한 돈 관리가 필요한 지금, 이번 국립국악원 ‘다담(茶談)’에서 ‘진짜 부자'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이번 이야기손님으로는 경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재테크 전문 강사이자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경필이 함께한다. 10월 ‘다담(茶談)’에서는 “외식 줄이고, 커피 줄이고, 지하철 타고 다녀야만 돈을 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주거비, 자동차, 취미, 여행, 노후까지 아우르는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가능한 전략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단순한 절약을 넘어, 인생을 즐기면서 부자가 되는 법을 제안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실적인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김경필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강연을 소화하며 ‘섭외 1순위’ 강사로 주목받고 있다. <딱 1억만 모읍시다>,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 영향력자기도 하다.

 

 

이번 <다담>에서는 이야기와 더불어, 특히 ‘돈’과 ‘재물’에 관련된 재미있는 작품도 마련되어 있다.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준비한 가곡 ‘태평가’로 시작한다. ‘태평가’는 남녀가 함께 부르는 유일한 가곡이며, 높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가야금병창 ‘박타령’, ‘돈타령’이다. 이 곡은 판소리 <흥보가>, <춘향가> 속 대목으로 ‘재물’을 소재로 한 유쾌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정악단의 ‘춘앵전’이다. ‘춘앵전’은 봄날 꾀꼬리의 지저귐을 표현한 작품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추는 섬세하고 절제된 춤사위가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되는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뒤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통컵을 주는 잔치도 진행한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오는 10월 29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A석 3만 원, B석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