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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 바로 세운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열어
오는 3월20일 월례 토론회 통해 악·가·무·희 범주 정립 공개 논의의 마당으로
지난해 8차례 토론 성과 바탕으로 올해도 학문적 기반 강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www.gugak.go.kr 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오는 3월 20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논의하고, 국악사전 내 악(樂)ㆍ가(歌)ㆍ무(舞)ㆍ희(戱)의 범주를 종합적으로 검토ㆍ정리하는 자리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으로 2022년 ‘궁중ㆍ풍류’ 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3년에는 ‘민속’ 편, 2024년에는 ‘국악사ㆍ이론’ 편을 차례로 발표해왔다. 현재까지 모두 1,767건의 표제어와 그에 대한 설명과 7,800여 점의 복합매체(multi-media)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희 개념과 범주 설정의 방향성을 위한 첫 논의

국립국악원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여덟 차례의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열며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사전의 학문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그동안 토론회에서는 표제어 분류와 이름, 고문헌과 고악보의 기술 체계, 종목과 작품, 율학, 춤ㆍ장단, 연희, 음고 관련 서술체계 등 다양한 주제를 검토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 내 연희의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제는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아 국악사전 내 연희 관련 표제어의 현황을 분석하고 연희의 범주를 제시하며, 김영희 김영희춤연구소장과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연희 분야의 범주와 서술 기준에 대해 다양한 학술적 견해를 나눈다. 전체 진행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어 간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향후 국악사전 ‘인명 편’ 제작과 신규 표제어 집필 및 수정 작업에 직접 반영된다. 이를 통해 학문적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내용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성과 기반으로 올해도 공개 토론 이어가

올해는 ‘2026년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후 악ㆍ가ㆍ무ㆍ희의 범주 설정, ‘인명 편’ 집필을 위한 1차 사료(원서, 原書)에 등장하는 인물명 검토, 2025년 국악사전 정비 사업의 후속 처리와 관련된 쟁점 사항 등 연간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채원 국악연구실장은 “2026년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표제어 집필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쟁점을 학계와 논의함으로써 악ㆍ가ㆍ무ㆍ희 전반에 대한 학술적 담론의 마당이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오는 3월 20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3~11월에 모두 약 8회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과및 국악사전 (www.gugak.go.kr/ency)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문의 02-580-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