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든 목적, 만든 사람, 만든 때를 아는 글자여서 내로라하는
국제 언어학자들이 최고의 글자로 인정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한글날을 국경일에서 빼버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한글날 국경일 제정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한글날 국경일 승격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려 왔습니다.
드디어 어제 여당의 대표인 신기남 의원을 대표로 여야 67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 중 개정법률안’이 공동발의 되었다고 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법률안에서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을 기리는 날로 승화시킴으로써 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