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민속신앙도 대단한 것으로 인정하고 세계에 알리지만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스스로 자국의 무속신앙인 ‘굿문화’를 미신으로 치부하여 ‘한국 샤머니즘’으로 낮추는 데서 온 것이라고 안동대 임재해 교수는 지적합니다. 자신의 몸에서 영혼을 분리하여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샤먼과 외부의 영혼이 신내림을 통해 몸으로 들어와 빙의를 이루어 신통력을 발휘하는 우리의 무당과는 전혀 다른 방식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참고 : “신라 금관의 기원을 밝힌다”, 임재해,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