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라바마 의과대학 반즈박사는 콩에 유방암을 억제하는 성분인 '아이소플라본 제니스틴'이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트립신저해제', '사포닌', '피놀산', '피트산' 등의 다양한 항암제도 들어있는 귀중한 식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텁스대학에서 환자들에게 동양인들의 섭취량과 같은 분량의 다양한 콩음식을 몇 달간 먹게 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했을 때 폐경기증상을 앓던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고, 골밀도가 높아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콩도 소화흡수가 안 되면 의미가 없습니다. 소화흡수율은 생콩이 55%, 삶은 콩이 65%, 된장은 무려 85%입니다. 또 동물의 피 속에 된장 추출물을 넣으면 림프구가 급격히 자라면서 그 수도 늘어 면역성의 현저한 증가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