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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377. 상고시대 사회 풍속은 어땠을까?

1377. 상고시대 사회 풍속은 어땠을까?

고조선을 비롯한 부여, 예, 삼한 등 우리 상고시대의 풍속은 어땠을까요? 고조선의 “범금8조(犯禁八條)”를 보면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하고, 남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곡물로 배상하고,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그 집의 노예로 삼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고조선 사회가 사유재산을 인정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고조선 부인들은 정절이 있으며, 신의가 있고, 음탕하지 않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또 ≪삼국지≫ “위서동이전” ‘예조’에 동예에서는 동성끼리 혼인하지 않았다고 하며, ≪후한서≫ “동이열전” ‘부여조’에 부여에서 남녀 모두 음란한 짓을 하면 죽였는데 투기하는 부녀자는 죽인 뒤 산 위에 버려두어 썩게 했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그런 기록들을 보면 우리 상고시대는 도덕성이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이덕일ㆍ김병기, 역사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