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닮지 않았다는 데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있습니다. 우리 겨레는 원래 곡류와 채소를 많이 먹어 얼굴이 네모났는데 지금의 후손은 서양에서 들어온 부드러운 음식만 먹어 달걀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조상을 닮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 탓에 여러 가지 병이 늘었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면은 이웃과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삶이 이웃과 자연을 외면해서 자신이나 식구만 위하는 이기적인 삶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것들이야말로 우리가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진정 불초소생의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