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四象醫學)은 약 100년 전 이제마(1837∼1900) 선생이 창안한 음양론으로만 구성된 한의학이론입니다. 사상의학은 성정이 외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심신을 다스려 질병을 막는 예방의학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합니다.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 등의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체형, 얼굴의 생김새, 얼굴색과 함께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보는 방법과 내면적인 성격을 살피는 방법, 병의 특이한 증상과 약물 반응을 분석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체형은 어느 정도 일정한 모형을 따르지만 후천적으로 영양 상태나 운동에 따라 변화도 되고,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복합적으로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맹종하는 자세는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