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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18. 법을 지키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일입니다

118. 법을 지키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일입니다.

어제는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차도를 마구 건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횡단보도가 멀리 있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건 우리의 사회적 약속을 깨는 것입니다. 그러다 달려오는 차에게 부딪히면 그 사람들은 차를 탓할지도 모릅니다. 또 그런 잘못된 생활자세로 살면서 아이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나무라는 사람들도 그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정해진 법을 따르는 것은 우리 자신을, 또 우리의 식구들을 지키는 일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거나 크게 다친 뒤 보상을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건너라는 곳으로 건너는 것이 자신의 목숨도 안전하게 지키면서 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것입니다. 1분 빨리, 또 편하게 건너는 것보다는 조금 늦고, 힘들더라도 자신의 안전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우리 겨레문화는 우리에게 더불어 살라고 합니다. 그것은 도로를 마구 건너지 않는 것도 해당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