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들은 명성황후를 비참하게 죽이고, ‘민비’로 바꿔 부르며, 비하했는데 그런 그들이 영어발음을 지독히 못해서 뜻도 통하지 않는 이상한 말을 만들어 썼습니다. 그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까요?
‘선전지, 광고 쪽지’라고 쓸 것을 일본말 ‘찌라시(ちらし)’라고 써서는 안 됩니다. 상가에 ‘기중(忌中,きちゆう)’이라고 일본식으로 붙인 집이 있는데 ‘기(忌)’자는 '싫어하다, 미워하다'란 뜻으로 '상제가 되다'라는 뜻의 상(喪)자를 써서 상중(喪中)이라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