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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201. 일본말 찌꺼기 이야기 4

201. 일본말 찌꺼기 이야기 4

네이버 지식인에 "일본말찌꺼기”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는 56,000이며, 270 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놀라면서 모르고 썼는데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괜한 반일감정이라며, 이미 굳어진 말인데 좀 쓰면 어떠냐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일본인들은 명성황후를 비참하게 죽이고, ‘민비’로 바꿔 부르며, 비하했는데 그런 그들이 영어발음을 지독히 못해서 뜻도 통하지 않는 이상한 말을 만들어 썼습니다. 그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까요?

‘선전지, 광고 쪽지’라고 쓸 것을 일본말 ‘찌라시(ちらし)’라고 써서는 안 됩니다. 상가에 ‘기중(忌中,きちゆう)’이라고 일본식으로 붙인 집이 있는데 ‘기(忌)’자는 '싫어하다, 미워하다'란 뜻으로 '상제가 되다'라는 뜻의 상(喪)자를 써서 상중(喪中)이라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