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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269. 겨레의 노래, 아리랑 이야기

269. 겨레의 노래, 아리랑 이야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요인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아리랑을 들으면 배달겨레의 감정은 살아납니다. 특히 ‘독립군아리랑’, ‘연변아리랑’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교포들의 아리랑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많이 불려진 3대 아리랑은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호남의 ‘진도아리랑’, 그리고 경남 지방의 ‘밀양아리랑’입니다. 이들 세 아리랑은 각 지방 민요의 기본적 흐름을 대표하는 자생적인 전통 민요인데 밀양아리랑은 씩씩한 정자소리조, 진도아리랑은 구성진 육자배기조, 정선아리랑은 구슬픈 메나리조입니다. 음반사 ‘신나라’는 아리랑을 계속 음반으로 내고 있으며, 최근엔 북한 교향악단이 연주한 ‘아리랑환상곡’도 내놓았습니다. 통일을 위해선 민족동질성의 확인이 필요하기에 이 ‘아리랑환상곡’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