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자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면 12일 개최된 LG경제연구원 창립 19주년 세미나에서
패널 중의 하나인 베인&컴퍼니 한국지사 대표가 "한국에서 서비스산업이 잘 육성되지 않는 것은 언어 문제 때문이며, 만약 공용화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의 IT, 서비스산업은 국제시장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고, 100년을 내다보면 한국어는 경쟁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영어를 쓰는 것이 그렇게 경쟁력이 있다면 왜 오랫동안 영어를 공용어로 써온 미얀마와 필리핀 등이 선진국이 되지 못합니까?
영어야 필요한 사람이 배워서 쓰면 되지 굳이 온 국민에게 강제할 까닭이 무엇입니까?
스스로 자부심이 없고, 문화사대주의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주변으로부터 멸시를 당할
것입니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온 국민이 치를 떠는 지금 이런 얼빠진 사람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