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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311. 독도는 대나무섬(죽도)이 아니라 돌섬입니다.

311. 독도는 대나무섬(죽도)이 아니라 돌섬입니다.

울릉 주민들은 독도를 ‘독섬’이라 부르는데 ‘독섬’은 돌의 사투리 ‘독’과 ‘섬’이 합친 말이며, 한자어 ‘독도’는 ‘독섬’을 한자화하는 과정에서 음이 같은 ‘독’(獨)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독도’는 ‘홀로 떨어진 섬’이 아닌 ‘돌로 된 섬’이란 뜻이지요.

“일본인들이 일컫는 ‘다케시마’(竹島)도 ‘다케’는 ‘독’이 도꾸→더께→다께로 변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시마’는 ‘섬’의 변이형이어서 역시 ‘독섬’을 가리킨다. 일본은 17세기 이후 ‘울릉도’를 ‘죽도’로, ‘독섬’을 ‘송도’(松島, 마쓰시마)로 부르던 것을 1905년 이후에 ‘독도’를 ‘죽도’로, ‘울릉도’를 그대로 부르게 된 것이 지금까지 전한다.”라고 최용기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은 말합니다. 또 최연구관은 ‘독도’에는 ‘대’가 자랄 수 없고 ‘소나무’가 자랐던 그루터기만 발견되었기에 땅이름에서도 일본인들이 얼마나 억지주장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