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땅이 없으면 하늘이 없는 것이고, 차가움이 없으면 따뜻함도 없으며, 어두움이 없으면 밝음도 없는 것입니다. 한국의 지성으로 불리는 이영희 교수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했습니다. 좌, 우 한쪽 날개만으로 날지 못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세상에 남자만 있다면 얼마나 살벌하고 재미없는 삶이 될까요? 모든 것은 상대적이어서 양의 기운이 좋다고 음이 없어져서는 안 되며,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살기 좋은 세상인 것입니다. 음양의 조화는 이 세상을 한층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