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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334. 정성스런 마음으로 굿샷을 만든다.

334. 정성스런 마음으로 굿샷을 만든다.

얼마 전 한국방송(KBS) 2텔레비전 ‘인간극장’에서는 10살 소녀 양자령의 이야기가 방영되 었습니다. 그 소녀는 태국의 라이용이란 도시에서 사는데 작년에는 세계 주니어 골프 대회 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면서 ‘리틀 타이거 우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하지만 자령에게 스승이며 매니저였던 아빠 양길수씨는 혹독한 훈련을 시킵니다.

그런 자령의 아빠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골프공은 친구이고, 홀은 그 친구의 집이다. 친구가 집에 가려는데 아무렇게나 치면 안 되고 마음으로 보내야 한다. 또 골프채를 정성스럽게 닦는 마음이 굿샷을 만든다.”입니다.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사실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철학이 아닐까요? 매끼 하는 밥도 정성스럽게 했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을 때만이 옳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