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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356. 자식에게 패스트푸드를 사주는 어리석은 부모

356. 자식에게 패스트푸드를 사주는 어리석은 부모

가정의학과 이승남 원장은 “짧고 굵게 살고 싶다면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어라.” 고 우스개소리를 합니다. 또 그는 “햄버거 고기에는 모양을 내기 위해 쇠기름를 10%가량 넣고 있어 햄버거 하나에는 지방이 40%나 된다. 그래서 지방이 23%에 불과한 삼겹살보다 더 문제이고,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곁들인 햄버거세트는 우리 한식의 세끼 열량과 맞먹는 다.”고 강조합니다.

이어 “패스트푸드는 부드러워 자연히 빠르게 먹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기 쉽기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덧붙입니다. 햄버거에는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제, 유화제 등 수많은 첨가물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는 것이 또 다른 문제인데 이런 먹거리를 좋아하면서 날씬해지기 바란다면 바보가 아닐까요? 더구나 자식들에게 이런 패스트푸드를 사주는 부모는 부모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