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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426. 한국의 행복을 위한다며 나라를 빼앗은 일제

426. 한국의 행복을 위한다며 나라를 빼앗은 일제

“일본국 천황폐하 및 한국 황제폐하는 양국 사이의 특수하고도 친밀한 관계를 고려하여 서로 행복을 증진하고, 동양 평화를 영구히 확보하고자 하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일본제국에 병합할 수밖에 없다고 확신하고, 이에 양국 간에 병합조약을 체결하기로...”

오늘은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긴 ‘경술국치일’입니다. 위 글은 1910년 8월 29일 공표, 발효된 ‘한국합병에 관한 조약’의 서문이며, 매국노 이완용 총리대신과 데라우치 통감이 조인한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의 행복을 위해 일본을 병합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한국의 어린 처녀들을 데려다가 종군위안부로 삼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탈을 쓴 채 짐승보다 못한 흉악한 짓을 하는 일본인들이고, 그에 빌붙어 자신들의 배를 채우며 앞잡이 노릇을 한 매국노입니다. 우린 절대 ‘경술국치일’을 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