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문화다양성협약을 지지하기 위해 파리에서 열린 예술인 선언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배우 문소리씨는 “문화는 시장의 논리로만 재단될 수 없는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각 나라 문화정책 수립의 자주권을 국제법으로 보장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문화를 시장논리에 맡기면 미국의 공격에 살아남을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 세상은 획일화된 미국의 어쩌면 저급한 문화에 초토화될 수 있음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이 각 나라의 문화도 짓밟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