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가 하면 경북 청도 운문사 경내에 약 400년이나 된 소나무는 매년 봄, 가을로 막걸리를 한꺼번에 12말씩이나 마시는데 이 소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가지 끝이 땅을 향해서 곤두박질친다고 해서 낙락장송이라고 합니다.
또 경북 예천시에 있는 석송령이라는 이름의 소나무는 사람처럼 종합토지세를 납부하는데 이 마을에 살던 한 노인이 재산을 물려줄 후손이 없자 이 소나무에게 토지를 물려주게 되었는데 이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해마다 이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