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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532. 종묘제례악이 왜곡되었다는 주장

532. 종묘제례악이 왜곡되었다는 주장

“종묘제례는 최고의 품격을 갖추고 유교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왕실의례이며, 이를 통해 동양의 기본이념인 ‘효’를 국가차원에서 실천함으로써 민족공동체의 유대감과 질서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였다.’라는 문화재청의 설명처럼 조선왕조의 뿌리였습니다. 그런 종묘제례에서 쓰이는 음악, 옷, 춤 그리고 제례까지 일제에 의해 모두 심각하게 왜곡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조선시대의 ‘종묘일무(宗廟佾舞:종묘제례에서 추는 춤)’를 그림으로 설명한 유일한 책인 ‘시용무보(時用舞譜)’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일제강점기에 이왕직아악부가 총독부의 보호를 받았고, 그때 왜곡시켜 만든 책인 ‘조선악개요(朝鮮樂槪要)’를 따랐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정확하게 규명하여 조선의 뿌리인 종묘제례의 왜곡은 하루빨리 고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