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글은 ‘좋은 생각’ 12월호에 실린 것입니다. 그 글에 보면 동생 정지화는 정적인 송시열을 대면하지 않으려 숨었는데 이를 보고, 형인 정태화가 ‘너는 내 뒤를 이어 영의정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네 언동을 보니 영의정 그릇은 아니구나.’라며 나무랐다고 합니다.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등을 지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은 큰 그릇이 아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