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하면 안 됩니다. 흔히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고 하는데 이는 명령조이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배를 하면서 흔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의 말은 예절에 맞지 않지요.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깐 숙인 다음 제자리에 앉으면 세배를 받은 이가 먼저 덕담을 들려준 후 겸손하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덕담은 좋은 얘기만 하고, 나쁜 일이나 부담스러운 말은 꺼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