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이나미기자] 무더운 한 여름 한강변에서 펼쳐지는 영화제는 말만 들어도 매력적이다.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영화데이트를 즐겨보자. 답답한 영화관이 아닌, 탁 트인 강변에서 즐기는 <한강 강변영화제>가 바로 올여름 최고의 피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탁 트인 한강변에서 <한강 강변영화제>를 28일(금) 여의도 물빛무대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 광진교 8번가, 반포 피크닉장, 한강 교량하부 등 한강 곳곳에서 장소별로 펼쳐지는 <한강 강변 영화제>를 놓치지 말자.
<영화상영 안내>
․ 여의도 물빛무대 ‘물빛영화제’ ▸ 6.28~9.13 매주 금요일 20:30~
․ 광진교 8번가 ‘한강무비콜라주’ ▸ 6.28~11.29 매주 금요일 20:00~
․ 반포 피크닉장 ‘좋은영화감상회’ ▸ 7.19(토)~7.20(토) / 8.2(금)~8.3(토) 20:00~
․ 한강 교량하부 ‘다리밑 영화제’ ▸ 7.20~8.10 매주 금·토요일 20:00~
→ ‘다리밑 영화제’ 상영작은 시민이 직접 SNS를 통해 선정(10명 문화상품권 지급)
- 공원별 영화 콘셉트를 설정, 시민들이 선택하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
자세한 문의: 02-3780-0799
<여의도 물빛무대>의 경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음악·뮤지컬 영화 ▴유쾌한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은 6.28(금)~9.13(금)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페임’, ‘앨빈과 슈퍼밴드3’, ‘라디오스타’, ‘시네마천국’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인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가량 <물빛 재즈> 공연이 진행되니 도시락을 먹으며 재즈공연 듣고 커피한잔 마시며 영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여의도 물빛무대는 한강의 유일한 수상공연장으로 스크린(영화 및 공연모습)과 한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주 수, 토요일 저녁 7시에는 <한강 물빛재즈>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