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담소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데카르트는 남겼다. 깊어 가는 가을! 행복한 책 읽기를 할 때다.
▲ 《오염된 국어사전》, 이윤옥, 인물과사상사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은 2010년 우리말 속에 숨겨진 일본말찌꺼기를 파헤친 《사쿠라 훈민정음》을 펴낸데 이어 지난 7월 다시 인물과사상사를 통해 《오염된 국어사전》을 펴내 한 달 만에 2쇄가 나오고, YTN뉴스, EBS와 여러 일간지에 보도되는 등 독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침 제567돌 한글날을 맞아 내일(10월 8일) 저녁 7시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오염된 국어사전》을 중심으로 우리말글살이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말로만 한글 사랑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된 말글살이인지, 《표준국어대사전》에 틀어박힌 일본말들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신청 : 서울 정독도서관( 02-2011-5773)
▲ 표준국어대사전 속 일본말 찾기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