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풍물굿에는 호님좌도, 호남우도, 웃다리풀물, 영남풍물, 영동풍물 등이 있다. 여기서 호남좌도를 대표하는 임실필봉농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로 지정되었다. 어제(10월 19일) 늦은 4시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이 필봉농악을 초청하여 한바탕 푸진 굿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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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필봉농악 출연진들이 영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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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드러진 풍물굿 한판 |
특히 공연에는 북악산을 울리는 태평소 가락과 함께 각 치배들의 장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손뼉을 받았다. 또 치배와 잡색의 환한 웃음은 외국인 관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다. 또 풍물굿의 마지막은 관객들이 나와 치배와 함께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역시 우리 문화다운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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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게 웃는 상쇠의 멋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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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치배도 아름다운 웃음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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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색 가운데 처녀는 간드러지게 춤을 추고, 대포수는 호방한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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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잽이들의 현란한 동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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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상모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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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발상모꾼의 신기한 동작에 관객들은 꼼짝을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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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아크로배틱을 비웃듯 현란한 덤블링 동작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상모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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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을 울리는 태평소의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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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치배들과 관객들이 어울려 한바탕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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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뒤 고궁박물관이 마련한 평가판에 한 어린이가 딱지를 붙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