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정석현 = 정석현 기자] 인권이란 무엇인가? 온몸으로 우리에게 인권을 알리는 광주인권영화제가 20일부터 광주 동구 영상복합문화관에서 5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품 <산다>를 시작으로 <그림자들의 섬> 외 3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푼 <산다 Sanda>는 김미례 감독의 작품으로 11월 20일(수) 오후7시에 볼 수 있다. 줄거리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을 듣고 자란 내가 그 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는 지극히 불안정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광주민으로부터 듣는 영광원전이야기’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1편, 중편 3편, 단편 13편 등 총 27편 외 애니메이션 6편 등 총3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무료로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국가 권력 및 인권전반에 관한 주제를 다룬 <불온시대>,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다름으로 닮은>, 단편영화 섹션인 <인권단상_短像>, 환경문제를 다룬 <350ppm>, 대한민국 청춘들의 목소리 <청년반격열전>, 히로시마에서 밀양에 이르는 핵의 이야기 <핵‘분열사회>, 애니메이션 <애니로 보는 세상>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의 작품으로는 <호남인권별곡> 도 선보이는데 '미디어 인권공감' 영상제작교실을 통해서 광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062-529-5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