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매달 벌어지는 완창판소리 계사년 마무리는 명불허전 안숙선 명창의 특별한 잔치로 꾸민다. 안 명창은 29년 동안 이어진 <완창판소리> 공연 가운데 여섯 해를 빼고 해마다 참여한 엄청난 기록이 있다. 이번 제야 완창판소리 무대는 타악그룸 ‘푸리’의 소리꾼 한승석 명창과 스타 소리꾼 남상일 명창이 함께할 예정이다.
섣달그믐밤 8시에 국립극장 KB하늘에서 이들이 선사할 “정수제 수궁가”는 유성준 ▶ 정광수 ▶ 안숙선 명창으로 전승되었으며, 걸쭉한 동편제 가락이 특징이다. 이 시대 최고의 소리끈 세명과 함께 2013 계사년의 마지막과 2014 갑오년의 처음을 맞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특별한 공연의 고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청만 명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정화영 명인이 함께 한다.
공연관람 문의 :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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