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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作, 원형접시 (부분) |
첫째는 칠흑같이 어둡고 흑진주같이 빛난다는 광채光彩다. 옻칠을 하고 광 내기를 마치면 순박하고 눈부신 표면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광채가 난다.
둘째는 독특한 장식성이다. 옻칠은 금은보석과 같은 장식과 잘 어우러진다. 옻칠공예품을 만드는 기법으로는 옻칠을 한 표면을 연마한 후 자개나 난각卵殼, 귀중석貴重石을 붙이고 다시 칠을 하여 마감을 하는 기법으로 우리나라의 나전칠기에서 옻칠의 장식성과 예술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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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줄음질 기능보유자 김봉룡(1902-1994) 作, 무궁화 당초문 소 상자 |
* 출처: 김성수, 『옻칠_천년옻칠문화의 모든 것과 위대한 옻칠예술세계』, 2013, 도서출판 나녹, 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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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