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최미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무형유산을 다루는 영문 학술 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제9호 발간을 위한 편집·자문회의를 2014년 2월 4일~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는 알리산드라 커밍스 편집장(UNESCO 집행위원장) 등 7개국(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바베이도스, 일본, 호주, 한국) 에서 모인 13명의 무형문화유산 전문 편집․자문위원들이 17개국에서 투고된 무형유산과 관련된 2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회의에 참석이 불가능한 위원들은 2월 5일 화상회의를 통해 논문을 심사한다.
편집·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5월에 발간되며 전 세계 유수도서관, 박물관, 대학 도서관 및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UNESCO 등 국제기구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편집·자문위원들은 2월 6일~7일까지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제 8호 자문회를 마치고
무형유산 최초의 국제저널이자 A&HCI에 등재된 세계학술지인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2006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연 1회씩, 총 8권의 영문판과 국문판을 발간하였다. 저널이 다루는 분야는 무형유산에 관한 전 분야로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무형유산의 조사, 연구, 보존, 전승, 진흥 등에 관한 학술적 이론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연구자, 관련 전문가 간에 공유와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논문 공모는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무형유산 관련 학자 및 관련 전문가의 미발표된 논문을 온라인으로 접수, 매년 개최되는 편집·자문회의의 심의를 거쳐 수록 논문을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3704-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