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암호로 사용됐던 한글”, “원래 한글은 28자 였다. 사라진 한글 4자에 얽힌 사연”, “주시경선생의 한글 사랑”, “일제 침략기에도 굳세게 우리말을 지키고 다듬은 한글학회” 등 “한글가온길”은 다양하고 재미난 한글이야기를 담고 있다.
▲ 서울발견 <한글10마당>의 시작, 한글가온길 한글회관 건너편
한글가온길은 “한글중심길”이라는 순우리말 표현으로 ‘새문안로 3길’과 ‘세종대로 23길’ 구간을 가리키며, 한글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시경집터, 한글학회 등 다양한 한글관련 관광자원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세종대로 주변, 특히 한글가온길의 이야기들을 찾아 모아서 한글10마당(한글 창제 이야기를 담은 가온길 안내 조형물), 한글숨바꼭질(18개의 한글아트), 한글이야기패널, 이야기지도 등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 하였다.
특히 “한글10마당”은 한글회관 건너편 길가 벽에 만들어 붙여진 것이다. 이를 하나씩 소개하여 한글창제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앞으로 10 차례에 걸친 한글창제 이야기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