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한글 그리고 우리말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호머 헐버트

<한글10마당> 그 다섯째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미국인 호머 헐버트는 최초의 순 한글 교과서를 만들었고, 서재필과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하였으며, ‘아리랑을 악보로 만들어 보급하는 등 한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는 고종의 밀사로도 활약했으며, 외국인 최초의 사회장(社會葬)으로 양화진 외국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헐버트의 묘비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고, 자신의 조국보다 안국을 위해 헌신한…….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