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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하면서 문화공연도 즐기세요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2014년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들이 지하철역에서 펼치는 문화공연의 막이 오른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제6기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31개 팀이 24일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선릉, 사당역 예술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는 총 132개 팀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31개 팀이 선발되었다. 이 중 24개 팀은 이번에 새롭게 선발되어 신선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디음악과 분위기 있는 클래식이 가장 많으며, 국악, 댄스, K-POP부터 팝페라, 아카펠라와 같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로 1기부터 6기까지 6년째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연주자 공소야(남, 49)씨는 “지하철 예술무대는 시민들과 가장 가깝게 만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앞으로도 힘 닿을 때까지 계속 공연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연일정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문화마당(www.seoulmetro.co.kr/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고 싶은 아티스트의 공연일정에 맞춰 지하철역을 방문하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2호선 사당역과 선릉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3개 역에서 역별로 특화된 장르의 공연을 실시하되, 2개월마다 장르를 바꿔가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월 사당역에서는 클래식, 통기타, K-POP 공연을, 선릉역에서는 인디밴드, 아카펠라 등 노래 공연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국악, 재즈, 댄스, 라틴팝 공연이 열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교통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전문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지하철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