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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보] 두물머리의 봄내음

   
 
   
 
   
 
   
 
   
 
   
 
 
[그린경제/얼레빗 = 최우성 기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자로 표현하면 양수리가 됩니다. 두강이 만나는 곳에 물이 실어다 놓은 흙들이 쌓여서 비옥한 토지가 되었고, 또 강과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겨우내 앙상한 가지들에도 새잎이 나고, 검은 무채색 나무와 연꽃밭에도 새잎이 나고보니 푸른 강변이 생동감이 넘칩니다. 또 마른 풀만 뜯어먹던 염소도 이제 막 돋아난 새잎을 먹고보니 염소도 입맛이 돋습니다.

서울 경기에서는 언제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니, 이른 시간에 다녀오면 붐비지도 않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잠시 머리도 식힐겸 다녀오시면 어떨런지 추천합니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불혹의 포토클럽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