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은 2014년 특별전으로 <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을 연다. ‘남구만 초상화’, ‘김시습 초상화’ 등 보물 5점을 포함하여 이황, 이이, 신사임당처럼 화폐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인물 초상화부터 근ㆍ현대 인물 초상화에 이르기까지 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2014년을 맞이하여 첫 특별전시를 마련한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도와 관련된 왕의 초상화에서부터 이곳에서 관직을 지낸 인물, 나라를 지켜낸 의병, 강원도의 자연을 사랑한 문학가와 예술가, 그리고 강원도에서 불심을 기른 승려들의 진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림으로써 강원도민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초상화의 미술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데 있다. 또한 역사적 인물을 초상화라는 시각매체를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물을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033-260-1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