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최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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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도 자리 다툼을 한다. 원래 자기 자리를 달라는 듯 날개짓으로 몸부림 쳐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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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먼저 차지한 놈이 임자라며 버티는 녀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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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그런 다툼으로 호미곶의 하루 해가 지고 그리고 또 6월 14일 아침해는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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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 오르는 해를 바라다보면서 카메라 렌즈에 눈을 고정하다 잡은 기막힌 장면으로 새끼 손가락에 앉은 새 너머로 아침 해가 떠오른다. 언뜻보면 새끼 손가락에 등불을 밝힌 느낌이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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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재청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불혹의 포토클럽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