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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새로 문을 연 용산의 "국립한글박물관"

[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  “한글이 걸어 온 길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옛 잡지 표지를 보니 참으로 많은 변화를 느낍니다. 한글의 글꼴의 변화도 예전에 견주면 훨씬 세련된 느낌입니다. 아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글과 고종황제 모습을 작은 인형으로 설명하고 있다

   
▲ 어린이 잡지로 글자 순서가 오른쪽부터 읽게 되어 있다

 한글날 막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을 10일 오전 둘러본 재일본한국문인협회 김리박 회장은 “한글이 걸어 온 길”을 회상하듯 전시장을 둘러보며 그렇게 말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터 안에 들어서 있으며 연면적 1만1322m²(약 3,425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만1,000여 점의 한글 관련 유물이 전시되었다.

   
▲ 어린이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어머니

 전시실은 상설 전시실과 기획저시실로 나뉘며 상설 전시실 크기는 1240m²(약 375평)로 1부(한글 창제), 2부(한글의 보급, 확대), 3부(근현대의 한글)로 나뉘어 한글이 걸어 온 길과 각종 한글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재일본한국문인협회 김리박 회장

   
▲ 초기의 한글잡지

   
▲ 타자기 앞에서 김리박 회장

기자가 찾은 10일 오전에는 평일인데도 이곳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이름 그대로 한글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국립한글박물관 외관 모습

 문의: 02-2124-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