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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통전으로 들어서는 문과 7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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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들어서는 스님과 7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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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사 7층석탑의 측면모습 상륜이 청동으로 되어있으며, 보개 보륜 수연 용차 보주등 윗부분이 사라져 아쉽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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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통전 앞에 서있는 7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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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을 가슴에 품고 탑돌이 하는 불자들 |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보물 제499호인 낙산사7층 석탑은 낙산사의 주불전인 원통전의 바로 앞에 있다. 본래는 3층이었다고 하나 1466년 중창되면서 7층으로 탑신을 늘렸다.
원통전은 낙산사가 관세음보살의 성지인 만큼 다른 절의 대웅전과 같은 위상이나, 이곳이 관세음보살의 영역이기에 그 이름을 원통전으로 하였다. 따라서 원통전의 내부에는 부처님상이 없고 오직 딱 한분 관세음보살만이 있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희노애락을 가장 잘 들어준다고 하여 그 이름도 관세음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이란 명칭의 의미는 세상 모든 중생 고통의 소리를 보고 듣는 보살) 그래서 수많은 불자들이 마음에 부담없이 부르고 찾고 기대는 보살이 되어 전국의 어느 절이나 관세음보살이 없는 절이 없을 만큼 보편적인 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의 앞에있는 7층석탑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체감과 조형이 우수한 석탑작품이나, 6.25한국전쟁에 큰 상처를 입어서 모서리가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고, 상륜부도 많이 사라져 아쉽기 그지 없다. 그러나, 전체적인 모습은 의연하고 아름다와 낙산사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손색이 없다.
최우성(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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