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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조상의 숨결을 느끼다, 안동 군자마을

[한국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오천리가 군자리라 불리게 된 것은 입향조인 김효로의 종손과 외손 7명이 오천 7군자라 불린 데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이들 모두는 퇴계의 제자로 한강 정구선생은 오천마을을 두고 오천 한 마을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고 감탄해마지 않았다 한다.

7군자 가운데 대표적 인물로는 김부필(1516~1577)을 꼽을 수 있다. 호는 후조당(後彫堂), 퇴계가 극진이 아꼈던 수제자로 군자마을 정면에 자리한 고택이 후조당 종택(중요민속자료 제227호)이다.

   
 

퇴계 선생은 자신이 아끼는 제자를 위해 손수 현판을 써 주었는데, 별당 대청에는 퇴계의 친필 현판이 당시 모습 그대로 아직껏 걸려있다. 큰 방과 작은 방 그리고 대청으로 구성된 후조당 종택의 별당과 사랑채는 현재 고택 체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전화 : 안동시청 관광산업과 054)840-6391, 안동관광정보센터 : 054) 856-3013, 안동 군자마을 054)852-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