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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보] 동구릉의 다양한 문인석들

 

   
▲ 수릉-효명세자(순조의 아들로 즉위하기전에 세상을 떠남) 의 문인석

   
▲ 5대 문종 현릉의 문인석.

   
▲ 14대 선조 목릉의 문인석

   
▲ 선조의 원비 인의왕후의 릉 문인석

   
▲ 선조의 계비 인현왕후의 릉 문인석

   
▲ 태조의 건원릉- 고려시대 복식 모습의 문인석

   
▲ 16대 인조의 계비-장렬왕후의 휘릉 문인석

   
▲ 21대 영조의 원릉 문인석

   
▲ 24대 헌종의 경릉 문인석

   
▲ 20대 경종의 혜릉 문인석

   
▲ 18대 현종의 숭릉 문인석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의 왕릉 중 가장 많은 임금이 누워있는 동구릉을 돌아보면, 언듯 비슷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점들을 느껴볼 수 있다.

그러나 문관들인 만큼 그 모습이 선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어쩌면 당시 임금의 비서실장인 도승지의 모습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동구릉에 모셔진 왕과 왕비들의 비서실장들의 모습도 자세히 비교해보면 다양함을 느껴볼 수 있다. 왕릉의 구성도 단릉(1분만 모시거나 합장하여 봉분이 하나인 경우) 쌍릉(1분씩 따로 봉분을 설치한 릉) 또는 3연릉(왕, 왕비1, 왕비2)를 하나의 구역에 설치한 경우 등 봉분도 다양하지만, 각 시대별 왕과 왕비의 비서실장격인 문인석들의 얼굴모습과 관모 그리고 옷의 형태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최우성(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 가옥 보수설계, 혜화동주민센타 개보수설계,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재청 문화유산사진작가, 불혹의 포토클럽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