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과 아세안이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10월 26일(수)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과 27일(목)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상호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10월 26일(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한상일 예술감독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아세안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느껴온 연대감은 물론, 대면 교류가 어려웠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시도한 비대면 음원과 영상 콘텐츠 제작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속성 있는 문화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아세안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연대를 통한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토론한다. 태국 공연예술인 웨일라 아마타담 마차드와 브루나이 시각예술인 오스브이앤 오스만은 각각 예술인 공동체를 통한 협업의 중요성과 공간을 활용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6선’을 선정했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곳곳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자. 올해에는 2021년에 선정된 노선(96개) 중 재개발공사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2개소를 제외한 94개 노선에 2개 노선이 추가됐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그 규모가 총 153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그 수량은 약 55천여 주에 이른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②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story/autumn)과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 이하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열린다. * (개막식) 10. 28. 19:00 / (폐막식) 10. 30. 17:00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올해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 일상 이:지*’를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 (의미) 이미 앎(已知), 쉬운(EASY), -지(종결어미)의 모든 의미를 담아 일상에서 이미 알고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생활문화임을 언어유희를 통해 표현 다채로운 일상에서 특색 있는 지역별 생활문화와의 만남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설악이 물들었다. 고운 단풍으로 물들었다. 울긋불긋 갈아입은 설악에 가을비가 내리더니 운무를 더한다. 운무낀 설악의 권금성은 바쁘다. 케이블카가 연신 가을손님들을 실어나른다. 멀리 높이서 가을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입은 옷도 빨갛게 물들었다. 고운 빛 가을도 가을비 한번에 한뼘씩 겨울로 치닫고 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신시가지를 개발하면서 활기를 잃어가던 충주 원도심에 최근 새바람이 분다. 성내·충인동과 성서동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부활을 꾀하는 움직임 때문이다. 9월 8일 개관한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가 그 신호탄이다. 저마다 개성을 살린 20여 점포가 입점했다. 성내동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대 빈 점포에는 청년가게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원도심 대표 번화가인 성서동 젊음의 거리는 보행 환경 개선 사업과 청년가게 입점으로 변신을 꾀한다. 충주 원도심을 여행할 때 전통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무학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등 여러 시장이 모여 있어 구경거리가 많다. 골목의 매력이 살아 있는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사진 찍기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탁 트인 잔디밭과 라바랜드 등 놀이 시설이 다양한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추천한다. 문의 :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0~4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꽃이 필때가 있는가 하면 질때도 있다. 지금 파주 율곡습지공원이 그러하다. 한창 때 살살이꽃(코스모스)의 자태는 안봐도 안다. 그러나, 지금은 꽃씨를 떨구고 조용히 휴식의 시간으로 들어 갈 시각이다. 다시 찬란한 꽃을 피울 내년 가을을 위해, 씨들은 옹골찬 덧옷을 입고 깊은 겨울 잠에 들리라. 끝물을 보는 것은 왠지 아쉽고 허전하다. 그 끝물이라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인가. 가슴에 새기고 싶어서인가. 살살이꽃밭 속에는 아쉬운 연인들이 부지런히 셧터 소리만이 가득하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식물원은 가을을 맞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색상의 식물 등을 배치하고, 다양한 식물 기획 전시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 서울식물원의 식물전시 주제인 기후위기와 관련, 기후변화로 인해 짧아진 단풍기간에 대한 식물정보를 게시하여 가시적 변화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전시온실 내부 지중해관 일대에는 브로멜리아드, 칼라디움, 자주얼룩달개비 등 다양한 색채를 가진 총 50종의 관엽식물을 곳곳에 배치하여 방문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더불어 전시온실 지중해관 내부 곳곳에서는 할로윈 축제의 상징인 호박을 활용한 조형물과 사진무대(포토존)가 마련되어 있으니 서울식물원에서 즐거운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야외 주제정원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꽃들이 한창이다. 계절을 대표하는 국화 외에도 구절초, 맨드라미, 가우라 등 총 10종의 식물들이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주제정원을 포함한 서울식물원 전 구역에 억새, 갈대가 절정을 이뤄 바람이 불때면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온실 및 주제정원은 유료공간으로 10월까지는 09:30~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1년 우수 추진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문헌 수집강화, 연구・정책정보 서비스 및 인문문화예술 특화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국가도서관 정보서비스 강화, 전국 도서관을 연결하는 책바다 등의 사업을 통한 △도서관 정보서비스 연계 확대 등의 과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가도서관 정보서비스 강화의 대표적인 사업은 고문헌을 포함한 국가문헌의 수집과 영구보존, 디지털화 자료 이용협약 도서관 확대가 있다. 9월 말 현재 약 1,360만 여점의 도서・비도서자료와 1,800만 점 이상의 온라인자료를 수집하여 국가지식유산으로 영구보존하고 있다. 이중 190만 여 책은 디지털화되어 전국의 협약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협약도서관은 '20년 2,440개관에서 '22년 4,913개관으로 확대되어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국가장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분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이 함께 어린이 독서문화진흥과 연구・정책・인문문화예술 전문가를 위한 전문서비스의 개발과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정보서비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취약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수기·사진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 총 30명을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고령이고 신체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문화누리카드는 내 인생의 화수분’이 선정됐다.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1일(금) 오후 2시,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에서 열린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형태인 ‘문화누리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2,936억 원(국비 2,068억 원과 지방비 868억 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 전원인 263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경험과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문화누리카드가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부문, 사업담당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10월 21일(금) 오후 2시 카페마고(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9)에서 ‘서울 공공한옥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20년간 서울시의 서울 공공한옥 정책의 내용과 성과를 분석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통하여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서울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다루는 서울 공공한옥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이 소유, 관리하는 한옥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주거양식인 한옥과 그 속에 담긴 고유한 주거문화를 서울시민이 체험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시설을 말한다. 정책토론회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 축사에 이어 ▴민현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 공공한옥의 성과와 향후과제’ 주제발표 ▴차주영 공간환경컨설턴팅 지음 대표의 ‘서울 공공한옥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울연구원 민현석 선임연구위원은 ‘서울 공공한옥의 성과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민현석 선임연구위원은 “2001년 북촌 현장사무소 개설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