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장마비가 그친 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핀 참나리꽃이 참 예쁘다. 주홍빛에 점점이 박힌 얼룩무늬가오늘따라 더욱 선명하다. 오늘은 초복, 바야흐로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나리꽃이 오뉴월 땡볕아래서도 꿋꿋하게 여름을 이겨내고 나면 그때 슬슬 가을이 다가서리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공예의 창의적 가치와 공예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신규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① 펄프클레이(*Pulp Clay, 천연섬유로 만든 점토), 자개를 활용해 공예가가 되어보는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 자개공방)>, ② 끈을 묶어 매듭인형을 만들며 걱정, 고민, 어려움을 풀어보는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묶고 풀어요)>, ③ 보자기를 활용해 물건을 감싸는 기법을 배우는 <집에서 만나는 어린이공방 워크숍(보자기)>이다. ① ‘공예가의 책상’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그릇․가구․철물․옷․모두공방)와 관련된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공예가가 되어 공예 활동의 일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19일(화)부터 순차 접수를 시작한다. ②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다루기 어려운 공예도구나 재료 또는 공예품의 기획부터 쓰임까지의 여러 단계들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KT와 1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KT는 광화문광장의 개장기념전과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겨울에 있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여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미디어 예술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서울시와 ㈜KT는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18일(월)부터 8.15(월)까지 진행하며, 당선작품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K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10~12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무빙이미지, 영상 등으로 3회 이상의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서울의 미래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이야기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삶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가 부족하고, 콘텐츠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교육부터 취업까지 막막해하는 구직자도 많다. 이러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컴퓨터그래픽(CG:Computer Graghic)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①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②다양한 콘텐츠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운영 ③전문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① 그 중 첫 번째로,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그래픽(CG) 관련 분야에 게임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7월 14일(목)부터 8월 1일(월)까지 25명을 모집한다. 가상공간 제작자는 10대 미래 유망직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이기도 하다. - 모집대상 :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취업준비생 25명 - 모집기간 : ’22.7.14.~8.1.(교육기간 ’22.8.18.~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관훈동 민씨(閔氏)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18호)>과 <옥인동 윤씨(尹氏)가옥>에서 7월 12일(화)부터 8월 14일(일)까지 약 한 달간 <한옥담닮 : 한옥, 꽃을 담다.>을 진행한다. [한옥담닮]展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진행하는 기획전시로, ‘자연을 담고, 자연을 닮은 한옥.’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림 · 조형물 ·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군들과 작품은 물론 현대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인 [한옥담닮]展의 상반기주제는 <한옥, 꽃을 담다.>이다. 한옥에 다채롭게 피어난 ‘꽃’을 민화, AR, 한국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전시인 <한옥담닮 : 한옥, 꽃을 담다.>는 세 명의 작가진이 참여해 남산골한옥마을을 다채로운 꽃으로 수놓을 예정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세곳의 전통가옥에서 진행된다. ▶ <관훈동 민씨가옥>「안채」:‘신미경’작가의 민화와 증강현실(AR) 작품 ▶ <관훈동 민씨가옥>「사랑채」: 보타닉아티스트‘김슬기’작가의 설치작품 ▶ &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과 함께 60억 원 규모로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씨앗(이하 창작씨앗)’을 추진해 신진예술인 3천 명에게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씨앗’ 신청 접수는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7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받는다. 2021년에 신설된 ‘창작씨앗’은 신진예술인들이 예술계에 안착하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생애 1회,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공고일인 7월 13일 기준으로 유효한 자)한 국내 거주 내국인 중 신청인 본인의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인 중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서대로 선정하며, 장애예술인은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 최근 2년 내 1회 이상의 전문예술활동을 하였다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인정한 자 ** 소득 인정액: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신청인의 소득·재산 조사로 산정 *** 기준 중위소득 120%: 1인 가구 2,333,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누구나 마음 속에 간직한 ‘나의 집’이 있다. 이 집을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2022 「즐거운 나의 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대상 수업(어린이편)은 7.8(금)부터, 성인 대상 수업(시민편)은 7.18(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즐거운 나의 집」 어린이편은 7.16(토)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6세 이상~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를 활용해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나의 집’을 상상하고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즐거운 나의 집」 시민편은 참가자가 ‘가족과 함께하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 등 집과 관련한 8개의 주제 중 하나를 신청하여 건축 전문가와 함께 ‘나의 집’을 그려본다. 시민편 수업은 총 2회로 구성돼 1회차에는 교구를 활용해 각자가 갖고 있는 집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해보고, 2회차에서는 1회차로 구체화된 집을 도면과 모형으로 시각화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다. 주인이 던져준 공을 쏜살같이 물고 오는 녀석, 촘촘히 세운 나무 기둥 사이를 요령 있게 헤집고 다니는 녀석, 제 키보다 큰 나무다리를 훌쩍 뛰어넘는 녀석, 일면식도 없는 남의 견주 앞에서 꼬리 살랑거리며 간식을 얻어먹는 넉살 좋은 녀석까지, 말 그대로 견공 세상이다. 인천대공원 반려견놀이터는 견공의, 견공에 의한,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을 소형견, 나머지 반을 중·대형견을 위한 놀이터로 운영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이 불가하다. 인천대공원은 모든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견주가 반려견놀이터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 시민의숲이다.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돼서 반려견과 캠핑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사시사철 야생화가 피고 지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계양산 등산로 입구까지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예쁜 물길 따라 느긋한 산책을 즐기는 경인아라뱃길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드림파크야생화공원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의 세계유산 등재(2015.7.8.)를 기념하여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에서 해마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공주시,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관련 기관들(국가기관, 관련 지자체, 재단 등)이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하여 교육, 발굴·만들기체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장소 :충남 공주, 충남 부여, 전북 익산 * 주최/ 주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문의: 041-852-9735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7월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산티아고에서 ‘한국주간(Korea Week)’을 개최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스페인 현장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스페인 양국 관광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펠리페 6세의 국빈 방한 시 한국과 스페인이 2020년~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해 6월 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한 것이다. 7. 8.~9. ‘나의 한국: 숨겨진 보석들’을 주제로 한국 문화관광 종합행사 개최 먼저 7월 8일(금)과 9일(토), ‘나의 한국: 숨겨진 보석들’을 주제로 스페인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 문화관광 종합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보자기, 매듭 등 수공예와 한글 붓글씨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스페인 여행업계가 소개하는 한국 관광 상품 상담, 한국의 사계절, 전통건축 등을 소재로 한 한국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