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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우리소리박물관에서 ‘시원한 우리소리’ 배워볼까?

교육 신청은 8월14일(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4학년 동반 가족, 초등학교 단체관람객,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여름 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월 10일(수)~8월 14일(일) 기간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을 하면 된다.

 

 여름 더위를 식혀줄 우리소리가 담긴 프로그램은 시원한 박물관에서 우리소리 관련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우리소리 그림책 만들기>, 바다와 들의 소리를 탐구해보는 <바다소리 탐구생활>, <들의 소리 탐구생활>, 모시 연잎 다포를 만들어 보는 <세모시 연잎다포 우리소리 클래스>이다.


 

먼저 <우리소리 그림책 만들기>는 초등학교 3·4학년 가족 대상으로 상설전시실과 교육실에서 다양한 우리소리를 듣고 따라 부르며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완수하고,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수)부터 8월 18일(목)까지 1일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 회차별 선착순 10가족 모집

 

<바다 소리 탐구생활>과 <들의 소리 탐구생활>은 여름방학 방과후 교실 및 돌봄교실 기관을 대상으로 바다와 들의 소리를 듣고 체험교구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각 교육프로그램 당 5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인터넷 접수), 접수가 완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교구재와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구재 수령 후 8월 22일(월)부터 8월31일(수)까지 기간 내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세모시 연잎다포 우리소리 클래스>는 힐링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토민요인 ‘한산 세모시노래’를 배우고, 규방공예 작가와 함께 자연의 멋과 정취가 담긴 ‘연잎 다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잎 다포는 차를 마실 때 찻잔이나 차관 등 여러 기물을 올려 놓는 연잎 모양의 천을 말한다. 차를 마실 때 쓰거나 음식 등을 덮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향토민요와 규방공예의 새로운 만남을 선사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힐링이 필요한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9일(금)에 일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 회차별 선착순 10명 모집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준비한 여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박물관에서 우리 소리가 가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우리 향토소리를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