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시국궁장은 민족 전통 무예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은 활과 화살의 경쾌함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 속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밀양시국궁장은 외부 체험 사대뿐만 아니라 실내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과 장마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 토, 일 11시부터 16시까지 모두 4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12명씩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4천 원, 체험신청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후기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밀양시국궁장또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체육복지2팀로 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병희 이사장)은 "밀양시국궁장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남권 대표 전통 무예·문화 체험장으로 성장시켜 국궁과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발전에 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오는 7월 5일(월) 아침 10시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속에서 발견한 나 – 업사이클링 힐링북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그림책 속에서 발견한 나 – 업사이클링 힐링북 만들기』는 그림책 언어로 소통하고 싶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변에 있던 잘 쓰지 않고 버려진 그림책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유일하고 특별한 팝업북(pop-up book)을 제작해 보는 연수문화원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의 특징으로는 필요 없고 버려진 그림책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고, 평범한 그림책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전체 교육 일정은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모두 6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만든 ‘나만의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청학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연수문화원 누리집(www.yeonsu.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재청과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후원하고 인천 중구청(청장 홍인성)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최ㆍ주관하는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이 오는 7월 1일부터 4일 동안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재 소야행은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문화재 야행의 사전행사다. 특히 인천시 등록문화재 예정인 송학동 옛 시장관사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2점을 처음 개방한다. 과거 시장관사와 역사자료관으로 주로 관을 위해 사용했던 송학동 옛 시장관사가 이름 공모를 통해 꼽힌 '인천시민愛집'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7월 1일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인문학 공간으로 탈바꿈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884년생으로 추정되는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인천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137년의 기억'이라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 프로젝션 맵핑쇼를 선보인다. 매년 체험행사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문화재 도보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7일부터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6월 26일, 오늘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2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김구 선생은 1919년 3·1만세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됐고, 이후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지냈다. 또한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지휘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항일독립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그러나 민족의 위대한 스승 김구 선생은 고국땅 집무실인 경교장(京橋莊)에서 육군 현역 장교 안두희가 쏜 총탄을 맞고 72년전 애석하게도 서거했다. 백범 기일은 바로 전날인 6월 25일, 6.25 한국전쟁 기념에 묻혀 언제 부터인가 서거일 조차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느낌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자체도 축소되거나 생략되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국가보훈처는 백범 김구 선생 72주기를 맞아 오늘(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묘소 참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대신해 묘소 참배만 진행되며, 유족과 기념사업협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금지옥엽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은 조선시대『훈련도감(訓鍊都監)의 분영인 하도감터(下都監)』에서 출토된 19세기말 근대식 소총에 사용한 총검을 보존처리하여 동대문역사관(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에 공개하였다. 동대문디지인플라자(DDP) 건설을 위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이루어진 동대문운동장 발굴조사 과정에서 하도감 관련 ‘칼’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보존처리 결과 조선후기인 19세기 말 국내에 들여온 근대식 소총에 사용된 총검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검이란 대검(帶劍)이라고도 하며, 소총에 장착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검(劍)을 뜻한다. 이 총검(銃劍)은 보존처리 전까지 훈련도감의 분영인 하도감과 관련된 일본제 칼(刀)인 것으로만 추정하고 있었다. 1882년 이전 하도감 터는 조선시대 훈련도감의 분영인 하도감이 있었던 자리로 1881년에 설치된 신식군대인 교련병대(敎鍊兵隊) 즉 별기군(別技軍) 이 훈련한 장소이다. 또한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난 현장이며, 군란의 원인으로 지목된 별기군이 해체된 이후에는 군란을 진압한 청군(靑軍)이 청일전쟁(淸日戰爭)에서 일본에 패하기 전까지 주둔한 장소이다. 최근 실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지난 6월 18일(금)에 ‘부모예절교실’을 시작으로 <성인을 위한 전통문화예절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조복순 연수문화원 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예절과 친지, 이웃, 어른 등 여러 관계에서의 알맞은 호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예절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성인으로서 당연히 아는 것으로 생각했던 전통예절의 값어치와 방법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가정에서 자녀들과 전통예절을 적용하며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성인을 위한 전통문화예절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예법부터 전통문화까지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연수문화원의 전통문화프로그램으로 ‘부모예절교실(6월)’, ‘생활예절교실(7월)’, ‘전통문화체험(8월)’,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전통문화 교실(9월)’, ‘직장인 다도교실(10월)’로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회당 10명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ㆍ운영한다. 현재 부모예절교실(6월), 생활예절교실(7월), 전통문화 체험(8월)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6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 《여산 양달석》 전이 열린다. “동화를 쓰는 기분으로 그림을 그린다. 마치 아픈 매를 맞으면서도 웃어야 하고 찢어질 듯한 역경에서도 마음만은 행복하게 즐겨야 하는 모순처럼...” 작가 양달석은 회고록(1975)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치와 권력, 역사와 예술은 어떠한 관계 속에 있는가? 다양한 시대의 소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작용 되어 왔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의 삶과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한다. 한국의 근현대사는 치열하고 기이한 상황에서, 이따금 우리의 울분을 깨워낸다. 그 안의 예술은 더욱이 그렇게 존재해 왔다. 여산 양달석은 1908년에 태어나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경험하며 살았다.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전쟁, 분단국가와 강력한 이데올로기의 정권까지. 죽고 사는 것, 먹고 사는 것이 우선시 되었던 우리의 20세기는 그렇게 시대적 모순과 억압된 체제 아래서 모든 이의 삶을 처절하고 힘겹게 버텨내도록 만들었다. 전업화가, 그리고 일곱 식구의 가장으로서 살아온 여산의 삶은 어땠을까? 21세기 최첨단의 자본주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강진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인 '명발당 유배지에서 길을 찾다' 프로그램을 오는 19∼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택문화재를 활용해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다산이 걸었던 강진의 유배길을 돌아보고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인문학적인 해석을 통해 재조명한다. 명발당의 주인인 해남 윤씨 윤서유(1764-1821)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인연이 깊다.두 집안의 인연은 정약용의 부친 정재원(1730-1792)이 화순 현감을 지낼 때 해남 연동을 왕래하면서 해남 윤씨 윤광택(1732-1804)의 별장에 머물게 되면서 시작됐다. 또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윤서유는 사촌 동생 윤시유를 보내 정약용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윤서유는 또 장남 윤창모(윤영희, 1795-1859)를 다산초당에 보내 공부하게 하고 1812년 다산의 외동딸과 혼인을 맺어 정약용과 사돈이 된다. 윤창모와 다산의 딸 사이에 윤정기(1814~1879)가 태어난다. 윤서유와 다산과 맺은 인연의 결실, 그 장소가 명발당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당신의 청춘은 지금, 이 여름이다> 전시를 연다. 2021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동시대의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하고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다. 말 못 할 걱정과 근심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새 반절이 지나가고 있는 올 한 해의 여름, 4명의 작가들은 본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20대를 ‘인생의 여름’으로 표현한다. 한여름날, 시원한 새벽 공기와 뜨거운 낮 시간이 공존하듯이, 활기차면서도 차가운 공허함이 공존하는 20대 특유의 감정선을 사진, 영상, 회화, 음악으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청년 네 명의 시선으로, 지나가고 있는 여름의 잔상이라고 할 수 있다. 네 명의 작가들은 영국, 중국, 일본, 미국 등 각각 다른 나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왔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네 명의 작가들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만의 색다른 관점으로 여름을 본다. 전시는 일상적이지만 울림을 주는 사진들과 한국 도회지 속 사진 그리고 그 속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청춘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대표 하천인 양재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을 위로하고자 '2021 양재천 사진공모전 '감성백신'을 연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가족부문(인물)과 일반부문(풍경)으로 진행된다. 가족부문(인물)은 양재천에서 촬영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의 모습, 인생샷 등이 주제이며 일반부문(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양재천 자연경관, 양재천의 사계절 등이 주제이다. 공모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많게는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 입상 등 이력이 있는 작품은 응모할 수 없고 제3자의 저작권, 초상권, 상품권 등의 문제가 없도록 출품 규정과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1점, 100만 원),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100점을 뽑아 1천14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준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양재천 사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추후 원본 사진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