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전통예술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전통예술 및 인접학문 분야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월) 까지 제10회 학술상·평론상 원고를 공모한다. 국악학술 및 국악평론 분야의 인재 발굴과 학문적 역량 강화 및 인접 학문 분야의 국악연구 활성화 도모를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다양한 분석 및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진행한 본 사업은 그간 12편의 학술논문과 6편의 평론원고를 발굴하여 본격적으로 연구자와 평론가의 길을 가고자 하는 연구 초년생들에게는 제도권 진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평론분야 공모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학(원)재학생또는 졸업생 중 교육희망생 15명을 선발하여 지난 7월 27일(화) 부터 9월 3일(금) 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국악, 글쓰기, 연극, 영화, 무용, 미술, 뮤지컬, 서양음악, 대중음악 총 9개 분야 전문 평론가를 초빙하여 무료 평론쓰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평론상 공모는 예년과 같이 국악을 포함한 전통예술 인접학문 관련 자유주제며, 참여는 모두 가능하지만 신진 연구자 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KOCIS)]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첫 ‘코리아 콘텐츠 위크(Korea Contents Week)’를 10월부터 프랑스, 홍콩, 미국(로스앤젤레스),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등 7개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을 한국문화로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재외 한국문화원 현지 곳곳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 홍보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의 고유한 색상과 기와문을 활용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 로고를 제작하고, 케이팝 가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는 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열어 한국문화가 뜻밖의 즐거움이 되고(주제: The door to serendipity), 나아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의 일상에 위로가 되길(표어: Make Your Days Better)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을 주제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2022년 3월부터 활동하게 될 유아교육기관을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첫 시작으로 매년 이야기할머니의 선발•교육을 통해 양성된 3천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는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속삭이던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이야기할머니로 선발이 된 후 일정 교육을 받은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서 선현들의 삶의 지혜가 닮긴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전승의 기회가 제공되고, 유아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약 8천여개 이상의 유아교육기관이 사업의 수혜 혜택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현재 양성중인 13기 이야기할머니 500여명이 활동을 시작하여 수혜 기관을 1만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만3세~만5세까지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 ‘조선왕릉 길 라이브ON(온)’을 운영한다. ‘조선왕릉 길 라이브ON 여행’은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궁궐과 조선왕릉 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로 즐기는 행사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궁궐과 왕릉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궁능유적본부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 영릉과 ▲영릉, 고종과 순종이 잠든 남양주 홍릉과 유릉, ▲사도세자와 정조가 함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태조 건원릉을 비롯한 9개 능이 있는 구리 동구릉 등을 주요장소로 정하고 세종, 고종, 정조, 태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각 궁궐과 왕릉 길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전문 해설사가 제공하는 역사와 문화 해설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 경복궁과 영릉을 연계한 ‘세종의 길’(10.13./10.16.)을 시작으로, ▲ 덕수궁과 홍유릉을 연계한 ‘고종의 길’(10.20./10.23.), ▲ 경복궁과 동구릉을 연계한 ‘태조의 길’(10.27./10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10월 6일 화요일 오후 2시「실감서재 연계 강연 : 아름다운 우리말 땅이름을 한자로 기록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6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며, 특히 「실감서재」콘텐츠를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올해 3월에 새롭게 개관한 「실감서재」는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래 수장고 영상, 고서적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연은 1840년대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제작한 서울의 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를 중심으로 한다. 「실감서재」 내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지도로도 만날 수 있는 『수선전도』에는 서울의 지명이 한자로 적혀 있고, 지금 우리는 그렇게 표기된 한자의 소리로 서울의 지명을 부르고 있다. 강연을 맡은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은 지리학 문학박사로 『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임금의 도시』 등 지리 관련 다수의 저서를 편찬하였으며 「실감서재」의 전시 콘텐츠로『수선전도』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이기봉 학예연구관에 의하면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안녕, 모란’ 특별전(2021. 7.7.~10.31.) 전시장에서 펼쳐졌던 춤 공연을 담은 <안녕, 모란을 만나다> 영상을 30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유튜브)에서 공개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youtube.com/gogungmuseum 문화재청 유튜브: https://youtube.com/chluvu 이번 공연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기획하고, 국립무용단, 정동극장 등에서 공연기획과 대본 작가로 활동한 이송이 연출을 맡았으며, 호치민 아라베스크대무용단 해외 초빙 안무가이자 국제문예기금 국제예술교류 예술가로 선정되어 베트남에서 활동했던 임선영이 안무와 공연을 담당했다. 박물관 전시와 현대 춤 공연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인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무용수들의 몸짓을 따라가며 참신한 시각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순서는 ▲ 모란 정원, ▲ 피어오르고, 또 피어오르며 ▲ 모란, 꽃 그림자, ▲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난 모란 등 4부로 구성되었다. ▲ 모란 정원은 모란을 그린 그림을 영상과 자연의 소리, 모란 향기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국립극장은 10월 8일(금)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2021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예술특강’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으로, 예술가들의 생생한 공연예술 이야기와 짧은 무대로 구성된다. 올해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무용가 김설진,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를 강사로 초빙했다. 10월 8일(금) 첫 강의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가 강사로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인 이슬기는 ‘숨 그리고 결’이라는 주제로 가야금의 역사와 유래 등을 되짚어보며, 정악가야금‧산조가야금‧개량가야금 등 다양하게 변화해온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들려줄 예정이다. 천 년 동안 숨 쉬어 온 가야금의 다채로운 결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15일(금)에는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 출신 현대 무용가 김설진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설진은 인간의 움직임에 관한 깊은 탐구와 독창적인 연출법을 바탕으로 독특한 춤 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그가 창작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담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하여 아시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꾸러미 별별 톡톡>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고, 2021년 9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는 아시아 각국의 생활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 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물자료와 영상, 학습자료 등으로 구성한 교구 상자이다. 이러한 다문화꾸러미의 자료들을 주제별로 선별하여, 여러 나라의 주제별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수다처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꾸러미 별별 톡톡>은 “땡땡땡 학교생활”, “시장에 가면”, “여러 나라 여러 악기” 등 3편을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으로, 6개국 아시아 어린이들은 어 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서로 비교하는 “땡땡땡 학교생활”을 먼저 선보인다. “땡땡땡 학교생활”에서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개학’,‘등교 시 간’,‘급식’,‘교복’ 등의 주제를 비교하면서 다른 나라의 학교생활은 우리 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꾸러미 별별 톡톡>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버드나무 가득했던 수렁을 톱과 쇠스랑으로 일궈 논을 만드시는 여름날의 아버지, 그 논에서 쌀을 수확해 가을볕에 말리는 아버지, 낡은 지게로 땔나무를 지어 날라 장작불을 지피는 한 겨울의 아버지... 강원도 화천 깊은 산골짜기 집에서 일곱 식구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아버지’는, 그러나 아버지이기 이전에 시를 쓰는 시인이었고 감춰진 역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다 영어의 몸이 된 투쟁가였다. 다섯 살 아이였을 때는 영문도 모른 채 가족과 친척,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죽어간 제주 4.3의 피해자였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한라산 자락으로 군경과 토벌대를 피해 피난 갔던 유년의 기억은, 청년이 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이제 산골의 늙은 촌부가 된 ‘아버지’를 끝내 따라다녔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버지이면서 농부로, 또 시인으로, 투쟁가로 쉼 없이 여러 면면의 자신을 담금질하며 살아간다. 아들이 그 아버지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아버지와 나 사이는 내가 열일곱 살이 된 어느 날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늙고 처진 아버지의 살갗을 보고 울컥하던 순간, 관계의 변화를 직감했다. 그 감정을 이해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었다. 아버지의 삶을 바라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장미는 5월이 제격이지만 철지난 9월 장미도 나름 아름답다. 5월 장미야 서로 저 예쁨을 뽐내느라 정신이 없지만 9월 장미는 경쟁하지 않는다. 무리하지 않고 그저 힘이 닿는데 까지만 꽃송이를 선사한다. 그래서인지 드문 드문 피어있는 꽃송이가 더욱 돋보인다. 무리 지어 피어있을때 이 정원은 사람들로 붐볐다. 꿀벌들도 더 없이 분주했다. 이제 그런 분주한 시간은 갔다. 곧 10월이다. 국화가 각광을 받을 시간이지만 아직 그 5월의 장미가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