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올해(2026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 △사람과 야생생물의 공존, △지역을 살리는 자연 혜택, △환경평가의 신뢰성 회복 및 선진화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성되었다. 자연을 보전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1.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간 생태계 보전 중심으로 추진되던 자연보전 정책의 시야를 기후위기 대응으로 넓힌다. 우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국가 주도의 생태복원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되었던 옛 장항제련소 일원(충남 서천군 소재)을 생태습지와 탄소흡수 숲으로 복원하고, 한센인 강제이주와 축산업 장려 정책으로 훼손된 익산 왕궁 지역(전북 익산시 소재)도 탄소흡수원 확충과 함께 사회적 치유의 공간으로 복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 기업의 생태복원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부 등을 통해 생태복원에 참여한 기업의 탄소흡수 및 생물다양성 증진 성과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월 이달의 임산물로 ‘더덕’을 뽑았다고 밝혔다. 더덕은 예로부터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대표적인 임산물로,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임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땅속에서 오래 자란 더덕일수록 향이 깊고 유효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재배 기술 발달로 품질이 균일하고 위생적인 더덕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소비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을 비롯해 이눌린, 폴리페놀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줘 겨울철 감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눌린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더덕은 얇게 썰어 구이나 무침으로 먹는 전통적인 조리법 말고도, 장아찌ㆍ조림 등 저장식품으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더덕을 농축액 형태로 가공하여 더덕차, 더덕청으로 이용하거나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더덕을 활용한 바로요리 먹거리, 더덕불기, 더덕비빔밥 등 가정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지난 1월 20일 호텔 크레센도 서울에서 ‘한국 전통 민화 제작 데이터 사업’ 성과보고회를 멸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에이치씨아이플러스㈜가 ‘한국 전통 민화 제작 데이터 사업’을 주관하였고, 국가유산진흥원은 가회민화박물관, 국립제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기존의 생성형 인공지능 본보기는 한국 전통 민화의 독특한 화풍이나 도상을 왜곡하거나 부정확하게 표현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본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우리 전통 민화의 고유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한국 고유의 미학을 담은 전통 민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자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축된 데이터로는 ▲화목(畵目)*별 민화 이미지 3,779장 ▲상세 묘사 이미지 5,340장(모두 9,119장)과 이를 정밀하게 설명한 ▲한ㆍ영 멀티모달 캡션 데이터** 77,388건 등이 있다. 특히 가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과 조선시대사학회(회장 이왕무)는 2026년 1월 23일(금)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함께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2025. 10. 1. ~ 2026. 2. 22.)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2025년 6월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선시대사학회가 공함께 연 연구회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의 종합적 접근’에서 소개했던 연구의 결과이다. 특히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모습과 활동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인사말과 이왕무 조선시대사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권기중 한성대학교 교수가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와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에서는 암행어사 연구의 현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이후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어사 박문수와 박문수 봉서(朴文秀封書)에 대한 재검토’라는 주제로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의 ‘박문수 봉서’ 소장 경위를 살피고 현존하는 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송이의 생태적 특성을 설명하고, 최신 인공재배 연구 현황을 문답(Q&A)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송이문답》을 펴냈다고 밝혔다. 《송이문답》은 송이에 대한 정보를 과학적 사실에 바탕으로 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송이란 무엇일까? ▲송이는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꿈의 인공재배, 연구는 어디까지 왔을까? ▲미래의 숲과 송이 4장으로 구성해 송이에 대한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제3장 ‘꿈의 인공재배, 연구는 어디까지 왔을까?’에서는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와 공생하여 인공재배가 어려운 송이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감염묘 육성과 이식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인 고성 지역에서 송이 재발생에 성공했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재배한 감염묘에서 발생한 송이가 감염묘 육성지의 송이와 유전적으로 동일함을 입증해 연구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펴낸 연구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library)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초록> 공연이 열린다.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2026년 대학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 신선한 소재와 작품성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북극성이 국내 으뜸 창작진들과 선보이는 2026 첫 창작 뮤지컬 <초록>이 열린다. 세 사람의 질투, 사랑, 꿈에 관한 이야기가 '초록'만큼 푸르른 바다 위에서 펼쳐진다. <배따라기>의 한국적인 정서와 비극적인 서사에 '상어놀이'와 '낙화놀이'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더해 1900년대 황해라는 배경의 특성을 살리고 <오셀로>의 '초록'이라는 색채적 상징을 통해 질투와 욕망으로 흥망성쇠를 겪는 한 남자의 일생을 그려냈다. 남들과 다른 초록색 눈을 가지고 태어나 세상으로부터 차별받으며 살아온 토마 역에 박규원ㆍ손유동ㆍ김지철과 토마가 바다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남자 류인과 토마의 남동생이자 삶의 유일한 빛인 영진 역에 이종석ㆍ김찬종ㆍ김재한, 황해 유역의 대형 상단과 선박주의 딸로 태어나 후계자를 꿈꾸는 유희 역에 박란주ㆍ이한별ㆍ전민지까지 으뜸 출연진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18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는 연극 <정의의 사람들> 공연이 열리고 있다.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창립 10돌 기념 공연이다. 2026년 새해, 고전의 날카로운 통찰로 무대를 압도할 알베르 카뮈의 걸작 <정의의 사람들>이 귀환한다. 2016년 설립 이후 장르를 넘나드는 수작을 선보이며 관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케이엔터테인먼트가 창립 10돌을 맞아 선택한 첫 번째 연극. 2024년 '연극 전쟁을 통해 입증된 실험적 무대를 바탕으로 더욱 정제된 연출도 높은 배우들의 에너지를 더해 한층 깊어진 완성도의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 앞에 선다. "폭력적 혁명조차 인간성을 상실하는 순간 정당성을 잃는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가 던지는 이 시대의 질문! 1905년 러시아 혁명기를 배경으로 정의와 윤리, 인간존엄 사이의 첨예한 갈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무대 위에 올린다. 경계를 허물고 오직 '신념'과 '선택'에 집중하다! 인물의 성별을 지워 신념의 본질을 꿰뚫는 '젠더프리(GarkFree) 배역과 실력파 배우들이 펼치는 뜨거운 논쟁, 그리고 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기획전시 <그림 그리는 정원사, The Life of a Gardener>를 오는 1월 22일(목)부터 2월 27일(금)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그림 그리는 정원사>는 ‘정원’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일상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전시다. 북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인의 작가 ▲아르미 테바(Armi Teva) ▲크리스티나 싯자 뤼비오(Cristina Sitja Rubio), 리나 ▲리나 키소넨(Leena Kisonen) ▲마리카 마이얄라(Marika Maijala) ▲사투 깻뚜넨(Satu Kettunen)가 참여해 자연을 대하는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색지를 활용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CUT & GLUE’, 고대 열대 식물 세밀화를 색칠하는 ‘세밀화 컬러링’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관람객에게도 의미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겨울철 관람객들이 광릉숲의 겨울 생태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 『광릉숲 생태(소주제: ‘겨울눈(芽)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동절기 관람객들이 겨울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숲 해설 프로그램(▲광릉숲 겨울 철새 탐방, ▲광릉숲 생태)을 운영한다. ‘광릉숲 생태’는 겨울 숲에서 나무를 관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겨울에는 나무의 윤곽이 선명해져 나무의 형태(수형), 가지의 갈라짐, 나무껍질(수피)의 무늬가 잘 드러난다. 해설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겨울 싹인 꽃눈ㆍ잎눈을 찾아보는 재미를 전한다.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는 꽃눈과 잎을 돋우기 위한 잎눈을 참여자가 살펴보며, 겨울 숲이 ‘멈춘 숲’이 아닌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숲’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국립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목련은 꽃눈(芽)이 크고 뚜렷해 관찰하기 좋은 대표적인 나무로 겨울눈(芽) 구조와 계절 변화를 읽어내는 사례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나이 100살을 자랑하는 국립수목원 전나무의 잎눈(芽)도 주요 관찰 대상이다. 전나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30돌을 맞이한 LG배의 주인공 신민준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16일 낮 11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 정동별관 1층 조이 세미나실에서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주최사 조선일보 방준오 사장과 강경희 편집국장, 후원사 (주)LG 하범종 사장과 정정욱 부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승자 신민준 9단과 준우승자 이치리키 료 9단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 신민준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억 원, 준우승자 이치리키 료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각각 주었다.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은 “대회를 주최해 주신 조선일보와 후원사 LG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0돌을 맞이한 LG배를 우승해서 더욱 특별하고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번 결승 1국을 지고 매우 힘들었는데,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힘을 내어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실력을 갈고닦아서 계속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1998년 2회 대회 이후 28년 만에 성사된 한ㆍ일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 세계대